2023 안양춤축제 드론쇼부터 HooK 의 아이키 그리고 피날레 김종국 까지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이 하여 안양시 가을 축제가 안양춤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행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9월 21일 첫째날은 약 7시 정도에 첫째 아들놈과 드론쇼를 보기 위해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무대 중앙에 자리가 비워 있어 자리를

잡고 드론쇼를 기대하며 이전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개막식 이후 울릉군, 중국의 안양시를 포함 각 자매교류시의

대표들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이후 자매교류시의 전통 공연이 진행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드론쇼가 펼쳐 졌습니다.

 

 

약 10분동안 700대의 도론이 춤축제의 주제에 맞춰 다양한 라이트쇼로 보는이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힙함댄스를 추는 사람  DJ  선글라스등 다양한 주제로 화려한 공연이 진행 되었습니다.

드론쇼

 

둘째날 22일에 축제의 장을 갔을때도 공영장 중간에 많은 자리가 비어 있어 자리에

착석 하여 공연을 관란 할 수있었습니다. 연성대  KPOP 학과 학생들의 공연과

미스터트롯2 출신 박건우 가수의 공연이 진행 되었습니다.

이후 이날의 하이라이트 김연자가수님의 공연이 시작 되었고 이때쯤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김연자가수다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어요^^

김연자 공연

 

이후 DJ Show과 이어졌는데 DJ MOSHEF   와   DJ SPYRO의 공동 디제잉에 마치 여기가

스페인의 이비자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무뚝뚝한 첫째 아들놈이  많이 좋아 하더라구요 

 

 

 

셋째날 23일에 저는 메인 공연이 현진영인줄 알고 공연장으로 가족 모두 데리고 이동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두 아들놈 들은 현진영을 모르더라구요. 제 나이때 분들에게는 정말 센세이션을 가져다

준 가수 였었는데 말이죠. 

성결대 응원단 공연, Auspicious  의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현진영 가수가 나왔습니다.

50대 나이로 알고 있는데 열정이 대단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공영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초중고생 들에게는 저사람이 누구지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현진영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건 제 나이 또래 분들^^ 아무튼 저에개는 그때 그시절이 생각 나서 너무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현진영 공연이 끝나고 모두 자리를 뜰지 알았는데 아니 이게 사람이

더 모이는 거에요.

다음 공연이  Hook 였는데 난  그들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정말로 ㅎㅎ 근데 아이들이 열광적으로

아이키를 외치는 거에요.... 아 아이키? 아이키는 들어 봤거든요... 아이키를 포함 Hook  멤버들이

나오고 공연장은 고조 되었습니다. 

우와 정말 대단 했습니다. 그리고 새삼 세월이 많이 흘렀고 내가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으로 DJ SEFO의 디제잉공연이 시작 되었고 이날도 큰아들과 끝까지

같이 하였습니다. 

마지막날 23일에는 우리 가족이 4시부터 중앙 무대 앞에 자리를 잡아 7시 무대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길에 치킨과 생맥주도 사가지고 와서 우리 가족 배를 든든히 하고 무대를 기다렸습니다. 

 

7시 정각 무대는 안양 시민 참여 공연과 함께 시작 되었고 이후 트로트 가수 박군윤의 무대에

열기가 고조 되었습니다. 노래도 아주 맛갈나게 잘하시는데 사회도 아주 잘보시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양이 낳은 아들 김종국 가수의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김종국 가수 등장때 함성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76년 용때 저랑 동갑인데 어쩜 저리 나이를 먹지 않았나요? 저희 와이프가 아들놈들에게

아빠랑 나이가 동갑이야 하니까 애들이 믿지를 않더군요... 

아무튼 멋지고 노래 잘하고 옛날 터보의 추억까지 떠올리게 해 준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작년 비산동에 살때 까지만 해도 공연후 귀가 길이 걱정이 되서 오래동안 공연을

못 본 기억이 있는데 평촌학원가로 이사를 오니 공연 후 걸어서 귀가도 하고 

이런 부분들이 너무 좋은 것 같네요. 올해 가을 축제 가족과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내 내년 가을 축제가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축제 기간 날씨도 너무 좋아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