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 잔금일 챙겨야 할 것들

드디어 아파트 매매 잔금일날~~  날씨가 너무도 화창하네요. 
지난 5월 4일 매매 계약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아파트 소유권을 넘겨 주러
저희 가족의 7년동안의 추억들이  남아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도착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차량 스티커 반납입니다. 

차량 스티커 반납 후 아파트 키와 보안카드 등을 매수자에서 넘겨 드리기 위해 제가 살아았던
아파트로 이동을 합니다. 

 
아파트 키를 찾기 위해 집에 도착 하니 인테리어가 진행 중에 있고 매수자 부부 두분이 계시네요.
반갑게 인사 드렸더니 저를 못 알아 보시고 법무사에서 오셨나고 물어보시네요^^  상황 설명 드리고 아파트
키와 보안카드를 잘 넘겨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수자 부부 두분과 부동산으로 향했습니다. 매도인인 저는 잔금을 받기 위해 매수인
부부 두분에게는 등기를 이전 받기 위해서죠~~ 
 

 
이쯤에서 부동산 매매 잔금일시 챙겨야 할 사항들을 알려 드릴게요
 

- 잔금시 챙겨야 살 서류들 

약속한 시간에 매도자, 매수자, 공인중개사님, 법무사님이 모두 도착 하면 법무사님이 준비된 서류를
요청 합니다. 매도자, 매수자에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등기권리증 (등기필정보)
 2. 매매계약서
 3. 매도용 인감증명서 
 4. 주민등록초본(전주소이력포함)
 5. 인감 도장
 6. 신분증 
 7. 공동명의 인데 한분이 참석 못하면 위임장과 신분증도 필요
 
매수자에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매매계약서
 2. 인감도장 
 3. 주민등록 초본  (전주소이력 포함)
 4. 주민등록 등본 
 5. 가족과계증명서(상세)
 6. 신분증 
 
부동산에 도착 하니 중개사 분이 관리비 정산한 내용과 제가 아파트 매수 시 납부하여
관리사무소에서 보관하고 있던 선수관리비에 대해설명을 해 주시네요. 잔금일 때 매도인이
매수인으로 부터 받아야 할 선수관리비와 매수인이 매도인으로 부터 받아야 할 정산한 관리비를
상계 처리하고 나니 제가 매수인으로부터 차이 금액에 대해 송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후 등기 이전에 필요한 서류가 법무사님에게 전달 되고 나니 법무사님이 매수인 분들에게 송금 해도
괜찮다는 말씀을 해 주시네요. 매수인 분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신 듯 보였는데 은행 대출로 진행
하시는 금액에 대해서는 법무사님의 컨펌을 받고 매수인 명의로 송금이 진행 되었습니다. 
 
잔금으로 모두 받고 나서 이제 제가 해야 할 일은 제가 주택담보대출을 위해 설정한 근저당권을
말소 하는 것 스마트폰의 은행 앱을 통해 대출을 상환한 후 화면을 캡쳐하여 법무사님에게 보여 주니
법무사님꼐서 오케이 사인을 해 주셨고 말소 대행 업무를 위해 대행 비용 5만원을 전달 해 드렸습니다. 
 
잔금도 모두 받고 근저당권 말소에 필요한 서류도 전달이 된 후 중개수수료 전달을 하고 나니 모든
일이 끝나 서로 반갑게 나눈 후 헤어지려고 하였는데
 
....그런데.........매수자님께서 저희 아파트 옥탑방의 누수에 대해서 문의를 해 오시네요. 
현재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계신데 아파트 다락방에 누수가 확인 되었는데 아파트 다락방의 창틀 실리콘
의 크랙이 원인 인것 같다며 이 내용을 모르고 있었냐고 물어 보셔서....순간 당황 하였지만 정신 차리고
아 그건 저희도 몰랐으며 저희가 아파트를 매수 할때 확인 하지도 못했고 이후 다락방을 사용하지 않아서
누수에 대해서 몰랐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냉랭한 분위기 
 
관련 창틀의 실리콘 크랙에 대한 책임이 매도자에 있고 매도자가 이 부분에 대해 비용을 부담 해야 하는게
맞는 건가요? 
 
바로 이전 관리비 정산 때 난방 구동기와 밸브에 문제 있다고 하여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부담 하는
것으로 협의는 되었는데 이번 창틀 실리콘에 대해서는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모호 하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제가 공부하여 포스팅 하도록 하겟습니다. 
 
이렇게 전 무주택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임장기는 계속 진행 될 예정입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